RSS, 소셜 북마크, 메타 서비스 등이 왜 일반인들에게 보급되기 어려운 것일까?
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해야겠다.
RSS 리더를 사용하지 않게 된 5가지 이유RSS란 글을 쓸때도 뭔가 문제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 뭔가가 정확히 무엇인지? 어떤 방향으로 접근해야 하는지? 에 대해서는 모호했다.
아직 일반인들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그러한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.
본질은 사용자에게 서비스 제작자 스스로가 벽을 쌓았다는 것이며 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은 그 벽을 어떻게 허무느냐는 것이다. (구체화시키는 것은 서비스 제작자의 몫이다.)
일반 서비스 사용자에겐 블로그의 정의는 중요하지 않고 RSS나
트랙백 기술이 중요하지 않다.
왜 필요한지 뭐가 편한지 실제 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면 된다.
이메일이 편지의 연장선상에서 사용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간 것처럼 미니홈피가 개인의 일기를 친구들과 교환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공간으로 다가 간 것 처럼..............
사용자에게 익숙한 그 무엇을 새로운 서비스와 연결시켜주어야 한다. 그렇게 되었을때 서비스에 대한 이해의 속도가 빨라지고 사용자는 그 서비스 속으로
자연스럽게 동화될 수 있다.
새로운 것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뭔가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들이다. 우리는 그것을 파고 들어야 한다.
휴대전화는 전화에서 휴대가 가능한 전화로 진화한 것이고, MP3플레이어는 워크맨에서 진화한 것이다. 일반인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개념들로 다가가야 하는 것이다.
RSS란 정의를 알려주기 보단 실생활에서
신문이 문앞까지 배달되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로 이해시키고
PODCAST란 iPod 등 휴대용 디바이스에 컨텐츠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서비스 즉
'퇴근 후 저녁에 집에 와서 PC에 iPod을 연결시켜주기면 하면 알아서 원하는 컨텐츠를 넣어주어 아침 출근 시간에 오디오와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' 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사용자가 필요성을 느끼고 쉽게 이해해 바로 사용하게 하는 지름길이다.
새로운 용어 자체에 얽매이는 것은 서비스를 죽이는 길이다. 용어 자체에 귀속되지 말고 사용자의 언어로 다가가서 이야기해주어야 한다.
중요한 건 새로운 용어나 새로운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용자 쉽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포장해주는 게 아닐까?